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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큐브엔터, 새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 론칭… 펜타곤 이후 8년만 [공식]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그룹 펜타곤 이후 무려 8년만이다. 4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의 공식 SNS 채널을 오픈, 그룹명과 로고 모션 영상을 공개해 2024년 데뷔를 공식화했다.공개된 영상에는 ‘NOW, A’와 ‘DAYS’ 사이가 ‘CURIOUS’(큐리어스), ‘DREAMY’(드리미), ‘YOUTHFUL’(유스풀) 등 다채로운 표현으로 채워지는 그래픽이 담겨있어 NOWADAYS(나우어데이즈)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비트와 심장 박동 소리가 귓가를 사로잡는가 하면, 단어 사이의 공백이 좁혀지며 그룹명 ‘NOWADAYS’가 완성돼 데뷔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나우어데이즈는 2016년 그룹 펜타곤 데뷔 이후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8년 만에 호기롭게 선보이는 5인조 보이그룹이다. 아직까지 그룹명과 멤버 수 외에 자세한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나우어데이즈는 앞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 QR포스터를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K팝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엇보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수년간 준비해 온 그룹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증명해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한편 나우어데이즈는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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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 이번엔 ‘잭팟’ 노린다…‘캡쳐 더 플래그’

‘피크타임’ 우승팀 배너가 확 달라진 변신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배너는 3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캡쳐 더 플래그’를 온·오프라인에 발매한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니비니비쉬’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고 꿈을 향한 항해의 의지를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깃발 뺏기 게임을 통해 잭팟을 터트릴 필승 공식을 찾아나간다. 이에 기대가 되는 컴백 포인트들을 짚어봤다.◇케이팝 히트메이커 대거 참여⋯멤버 GON 작사배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캡쳐 더 플래그’에는 케이팝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잭팟’은 블루스 락 감성을 곁들인 얼터너티브 락 장르의 곡으로 펜타곤 후이와 우석, 네이슨과 호호가 함께 만들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너의 안정된 라이브에 독보적인 음색이 에너제틱하게 터질 예정이다.수록곡 ‘비 마이 러브’에는 비투비 임현식이 공동 작사 작곡해 사랑의 설레는 감정이 배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됐다. 또 다른 수록곡 ‘써킷’에는 멤버 곤이 작사로 참여해 펑키한 장르의 리듬과 사운드를 EDM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외에도 수록곡 ‘포니테일’부터 ‘애프터 파티’, ‘어크로스 더 스타즈’까지 총 6곡을 실었다.◇5인의 완벽 퍼포먼스 공개 D-day매 무대마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에 완벽한 무대 매너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너는 두 번째 미니 앨범에서도 갓벽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배너의 강렬한 군무는 컴백 타이틀곡 ‘잭팟’을 통해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현란한 안무 동작들을 통해 5인이 선사하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아이돌의 명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매혹적인 배너가 온다! 물오른 비주얼 변신배너는 세 번째 걸친 콘셉트 포토를 통해 확 달라진 비주얼 변신을 예고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스트릿 패션의 씨티보이로 댄디하면서도 모던한 매력을 보여줬으며,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매혹적인 해커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레드 블랙 수트핏으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두 번에 걸친 ‘잭팟’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도 한층 더 화사해진 분위기에 할리우드급 비주얼 재질을 드러내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전 무장해 돌아오는 배너는 3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캡쳐 더 플래그’를 공개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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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신원, 21일부터 대체복무 시작…“별도 행사는 無” [공식]

그룹 펜타곤 멤버 신원이 입대한다.4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신원이 오는 12월 21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며, 복무 시작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신원이 대체 복무를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고 마음으로만 배웅과 격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신원은 지난 2016년 10월 펜타곤으로 데뷔해 ‘빛나리’, ‘청개구리’ 등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신원은 현재 EBS 라디오 ‘밤의 라디오’ DJ로 활약 중이다.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펜타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유니버스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펜타곤 신원의 군 복무 일정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신원은 오는 12월 21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며, 복무 시작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아울러, 신원이 대체 복무를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고 마음으로만 배웅과 격려를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펜타곤 신원이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당사 역시 신원이 병역의무 이행을 완료하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감사합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4 11:25
스타

펜타곤 홍석,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진서연 한솥밥 (공식)

가수 겸 배우 홍석이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1일 소속사 앤드마크는 “홍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석이 자신의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홍석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SNS 등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드라마 ‘불새2020’,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블루버스데이’ 등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앤드마크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효민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서울대작’, ‘소울메이트’, ‘우씨 왕후’ 등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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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홍석, 전종서와 한솥밥 먹을까…앤드마크 “전속계약 논의중” [공식]

그룹 펜타곤 홍석이 새 소속사에서 둥지를 틀게 될까.14일 앤드마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홍석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홍석은 카카오TV ‘그림자 미녀’, SBS ‘불새 2020’, iHQ 드라마 ‘최고의 치킨’, 영화 ‘블루버스 데이’, ‘내게 남은 사랑을’ 등에 출연하며 배우도 활동했다. 최근 큐브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홍석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큐브는 “홍석의 향후 활동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대화를 나누어고 그 결과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편 앤드마크에는 김소진, 류덕환, 예원, 장영남, 전종서, 진서연 등 여러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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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홍석, 큐브 떠난다…“눈부신 도약 기대” [공식]

펜타곤 홍석이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6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펜타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유니버스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홍석의 향후 활동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대화를 나누었고 그 결과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이어 “지난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열정과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한 홍석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홍석의 더욱 눈부신 도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는 펜타곤 홍석을 위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로써 홍석은 지난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한 후 7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앞서 멤버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도 큐브를 떠났다. 현재 큐브에 남은 멤버는 진호, 후이, 신원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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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슬람 모독 논란 딛고 강렬한 남성미 ‘쿠데타’로 컴백…7부작 피날레 [종합]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만큼 더 신중하겠다.”그룹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루이, 훤)이 강렬한 남성미로 돌아왔다. 7부작인 세계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 ‘파트 7. 자한’에서 멤버들 중 ‘태양의 왕’ 자한을 중심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킹덤은 이번 앨범 발매 전 불거진 이슬람 모욕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고, 또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이하 ‘파트 7. 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다. 킹덤은 2021년 2월 발매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발매한 전작 ‘파트6. 무진’까지 6장의 앨범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써왔다. 킹덤은 이날 ‘파트 7. 자한’을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파트 7. 자한’은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종말)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앞서 킹덤은 앨범 표지 디자인이 이슬람 경전인 꾸란과 비슷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무슬림에게 신성한 경전인 꾸란을 상업적인 이미지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과하며 이번 앨범 초판 7만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했다. 신곡 무대를 마친 후 킹덤 멤버 단은 당시 논란에 대해 “북미투어를 하고 있었는데 당일 SNS를 통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저희도 몰랐던 일이었다”며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존중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잘 몰랐던 것 같다. 이 논란으로 상처 받은 무슬림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10여 년간 두바이에서 생활한 단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앨범을 늦게 봤는데 두바이에서 오랜 기간 살았지만 꾸란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못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킹덤은 ‘쿠데타’ 무대를 첫 공개했는데 밀리터리 제복 스타일의 의상을 모두 맞춰 있고 칼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 서사의 주인공인 자한은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 중 가장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자한은 “앨범 포인트들 중 하나는 저음 보이스다. 남성미가 드러날 수 있는 굵은 보이스를 강조했다”며 “1년 반 전부터 운동을 하면서 남성미가 드러날 수 있을 만큼 몸도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단은 “자한이 잘 먹지도 않고 일정이 끝나자마자 운동도 열심히 하더라”며 “후렴 구간에서 예전에 높은 고음을 냈다면 이번엔 저음으로 확 끌어내렸다”고 거들었다. 또 다른 멤버 루이는 “우리도 1년 반 전부터 남성미가 넘쳐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스케줄이 늦게 끝나더라도, 한 두시간 자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했다. 안무도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고 말했다. 킹덤은 이번 앨범의 또 다른 포인트에 대해 “한번 들으면 모두가 따라 들을 수 있는 중독성 있는 훅”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킹덤의 변화를 강렬하게 예고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포인트로는 아이돌 최초로 인도 올로케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꼽았는데 멤버 아이반은 “촬영 중 모래 탓에 인상을 여러 번 찡그렸는데 자연스럽게 내용에 녹아들어 좋았다”며 웃었다.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2년 만에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미국 데뷔 후 펜타곤에도 납품되는 스낵의 모델로 발탁돼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킹덤은 해외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체감한다고 밝혔다. 단은 “해외에서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 투어를 하면서 느꼈다. 팬들이 우리의 세계관에 맞는 의상과 메이크업을 하고 우리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걸 직접 보고 놀랐다”며 킹덤의 글로벌 위상을 직접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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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완전체 재계약 불발…“여원·옌안·유토·키노·우석, 전속계약 종료” [공식]

그룹 펜타곤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큐브 엔터테인먼트는 9일 “당사는 펜타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7년이라는 긴 세월 당사와 함께 달려 준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늘 행복이 따르기를 기원하겠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펜타곤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펜타곤은 지난 2016년 첫 번째 미니 앨범 ‘펜타곤’(PENTAGON)을 발매하고 데뷔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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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YG의 블랙핑크 지수 열애 인정, K팝 업계 변화의 바람 되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가수인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를 공식 인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다른 멤버는 물론 소속사 아이돌 가수들에게 열애설이 제기될 때마다 대부분 ‘아티스트 사생활’을 이유로 묵묵부답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각종 추측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K팝 산업을 대표하는 아이돌의 열애 인정에 보수적이었던 분위기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는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지수의 집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각각 열애를 인정하며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내놨다. 사실 YG뿐 아니라 기획사가 소속 아이돌 가수의 열애설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다. 아이돌 가수의 인기는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열애는 대부분 수익과 직결돼서다. 팬들은 스타들과 ‘유사 연애’ 성향이 있는 터라, 열애 인정은 곧 ‘탈덕’으로 이어진다. 특히 아이돌 스타의 열애는 다른 연예인들과 영향이 비교 불가다. 아이돌이 대개 팀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열애 인정은 당사자뿐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은 물론 향후 활동 계획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열애 인정이 소속사 입장에선 금전적 손해인 것이다. 과거 전속계약서에 ‘연애 금지’ 조항을 기재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점차 아이돌의 열애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커져가면서 열애를 인정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지만, K팝 업계에선 여전히 보수적이고 조심스러운 사안이다. 극단적으로는 멤버 퇴출로까지 이어진다. 과거 포미닛 현아와 펜타곤 던의 열애가 대표적인 예다. 이들의 열애설이 나오자 당시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가, 현아와 던이 직접 인정하자 “신뢰 회복 불가능”이라는 이유로 이들 모두를 퇴출시켰다. ‘열애’를 둘러싸고 소속사와 아이돌 간에 갈등이 직접 표출된 사례로 K팝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전세계에 위상을 떨치고 있는 K팝의 근간은 여전히 아이돌이다. 그리고 K팝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소속사의 과도한 사생활 통제 등 아이돌의 ‘상품화’가 지적돼 왔다. 소속사 입장에선 아이돌이 스타 반열에 오르기까지 오랜 기간 ‘투자’를 하는 터라, 손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이돌은 오로직 수익 창출을 위한 ‘상품’이 아니다. 절대적으로 보장 받아야 하는 인격권 등 기본권을 지니고 있다. 과거 아이돌 1세대와 비교해 소속사를 상대로 아이돌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열애 문제는 소속사가 이미지 관리 등을 이유로 주도권을 잡고 있는 영역이다. 물론 아이돌이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반대일 수도 있다.아이돌에게 언제나 따라붙는 ‘신비주의’ 콘셉트는 자칫 도를 넘는 사생활 통제로 이어지고, 이는 눈부신 K팝 성장의 부정적 이면으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번 YG의 입장 발표에 지수와 YG가 열애 인정을 두고 각각의 의견을 어떻게 조율했는지, 지수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사례가 아이돌 열애에 대해 K팝 업계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6 13:51
연예일반

‘5세대 걸그룹’ 에이디야, 5월 9일 데뷔 확정 [공식]

‘요즘 아이들’ 에이디야(ADYA)의 데뷔일이 5월 9일로 확정됐다.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공식 SNS에 신인 그룹 에이디야의 데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아트웍을 게재하며 본격적으로 데뷔 출발 시동을 걸었다. 공개한 이미지 속에는 에이디야의 로고와 함께 ‘릴리즈 온 2023.05.09.’라는 데뷔 일자를 나타내는 정보가 드러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에이디야는 오는 5월 9일 팀명과 동명의 앨범명으로 가요계에 나타나 ‘요즘 아이들’다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어드벤처 야(Adventure Ya)로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야(YA)의 팀명으로 완성한 에이디야. ‘우리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만큼 그들이 떠나는 첫 모험 역시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까지 알고 있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음악에 그린다. 에이디야는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콘셉트 기획 및 작사, 안무 창작 등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그룹으로, 화려한 비주얼과 트렌디한 패션 센스 등 젊은 세대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롭게 데뷔하는 팀인 만큼 ‘5세대 그룹’으로서 강렬한 인식을 남기며 존재감을 알릴 계획이다. 에이디야는 오는 5월 9일 가요계에 정식으로 이름을 알리며 '5세대 퍼포먼스 그룹'으로서 대중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걸그룹. 포미닛, 펜타곤, (여자)아이들, 유선호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를 성공시킨 임용운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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